트럼프 미 대통령, 6월 중순에 재선 출정식 예상
6월 15일 플로리다 집회에서부터 선거 캠페인 시작될 전망
▲ 문 대통령 내외 기다리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4월 11일 오후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트럼프는 2017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미국 경제를 낮은 실업률과 높은 성장률로 이끌었다. <로이터 통신>은 경제적 성과를 보인 트럼프의 재선 도전을 예측하면서 동시에 그가 보인 극단성이 민주당에 재집권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나섰고, 지난 대선에서 열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탁월한 경제적 성과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트럼프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대선 전략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폭스 TV에 출연한 트럼프가 '경제를 내세우는 것만으론 유권자들을 지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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