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재명 지지자 일동 "항소 즉각 중단하라"

지지자들 대검찰청에 청원서 제출... 검찰총장 면담도 신청

등록|2019.05.22 16:03 수정|2019.05.23 09:33

▲ 이 지사 지지자들은 22일 대검찰청 항소중단 요청 청원서제출 및 검찰총장 면담신청을 신청했다. ⓒ 박정훈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죄판결에 검찰이 불복해 항소한 가운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항소를 즉각 중단하라"며 항소중단요청 청원서를 22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이들은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지난 1월 9일부터 무려 106일 동안 20여 차례의 공판 과정을 겪으면서 경기도정을 운영해왔다"며 밝혔다.

이어 "검찰은 50여 명의 증인 출석과 수십장에 달하는 공소 이유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1심에서 대부분의 증거가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 이재명 지지자들은 억지기소에 이어서 무리한 항소로 더 이상의 시간, 경비의 낭비를 멈추고 이 지사가 도정에 전념해 실천적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무리한 항소를 멈춰줄 것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640여 명의 청원서와 함께 문무일 검찰총장 면담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검찰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1심 무죄 선고가 내려지자 이에 불복해 22일 항소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