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막바지 모내기 한창... '바쁘다 바빠'
6월 첫 주말, 휴일도 잊은 채 동분서주한 농민의 하루
▲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막바지 모내기 작업을 마친 한 농부가,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가 실려있는 이앙기를 차량에 싣고 있다. ⓒ 신영근
▲ 농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올해도 풍년농사다. 한 농부가 트랙터로 모를 심기위해 논을 갈고 있다. 6월 첫 주말임에도 농민들에게는 휴일도 잊은 채 보낸 하루다. ⓒ 신영근
▲ 모내기를 끝냈다고 농민들은 쉴 수많은 없다. 이미 모내기를 끝낸 곳에서는 혹여나 모가 제대로 심어지지 않은 것들이 없는지 확인하며, 일일이 빠진 곳에 손으로 모를 심고 있다. ⓒ 신영근
▲ 2019년도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6월의 시작이다. 6월 첫 주말을 맞아 막바지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한 농민이 모를 심기 위해 논을 갈고 있다. ⓒ 신영근
▲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한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를 심는 이앙기들이 논을 오가고 있다. 바쁜 것은 이앙기뿐만이 아니다. 이앙기가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논 주변에 있는 모판을 다시 트랙터에 실어주는 사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 신영근
2019년도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6월 첫 주말을 맞아 막바지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한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를 심는 이앙기들이 논을 오가고 있다. 바쁜 건 이앙기뿐만 아니다. 이앙기가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논 주변에 있는 모판을 다시 트랙터에 실어주는 사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아직 논을 갈지 못한 곳들도 군데군데 보였다. 그래서일까. 트랙터들도 서둘러 논을 갈고 있다.
▲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를 심는 이앙기들이 논을 오가고 있다. 바쁜 것은 이앙기뿐만이 아니다. 이앙기가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논 주변에 있는 모판을 다시 트랙터에 실어주는 사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홍성군 홍동면) ⓒ 신영근
▲ 6월 첫주말인 2일 오후, 홍성군 홍동면에서 이앙기에 모판을 가득싣고 모내기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영근
▲ 2019년도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6월의 시작이다. 6월 첫 주말을 맞아 막바지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2일 오후 홍성군 홍동면 들녁에서 이앙기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 신영근
▲ 2일 모내기를 끝낸 후, 한 농민이 빠진곳을 확인하며 모를 심고 있다. ⓒ 신영근
▲ 홍동면의 또다른 논에서도 모판을 가득실은 이앙기가 막바지 모내기에 한창이다. ⓒ 신영근
바쁘게 모를 심고 있던 한 농민에게 "수고한다, 그런데 왜 일을 혼자 하느냐"라고 물어봤다. 이 농부는 "지난해는 가뭄이 심해 모내기 하기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물이 충분하다"라면서도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모내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대신 심어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앙기 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갈수록 농촌의 일손이 부족해진다. 심지어 인력사무소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충당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일이 서툴러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보니, 모내기 때가 되면 타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까지 총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농부의 한결같은 바람은 올해도 풍년농사다. 6월 첫 주말임에도 농민들은 휴일도 잊은 채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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