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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해 9월 공립유치원 10곳 늘린다

추가경정예산 52억7800만원 편성... 2022년까지 취원율 40% 이상 확대

등록|2019.06.03 14:21 수정|2019.06.03 14:27

▲ 인천광역시 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9월 개원을 목표로 전체 10개 24학급 규모의 공립유치원 설립에 필요한 52억78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 10개 유치원은 신설이 8개 21학급, 증설이 2개 3학급으로 최대 578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시교육청은 양질의 유아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향후 2022년까지 취학 수요가 있는 원도심 및 개발지역 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적극 추진해 취원율을 40% 이상 늘려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2020~2022년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할 때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취원 대상이 되는 만 0~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등에 대한 취학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아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학급 신·증설을 확대해 공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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