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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당신을 기억합니다'... 6610 캠페인

64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

등록|2019.06.04 10:07 수정|2019.06.04 10:07
6일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린다. 이에 맞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6610 캠페인' 추모묵념이 진행된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이번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민석(배우), 방성준(배우 성준), 이창섭(비투비 창섭), 차학연(빅스 엔) 신동우(B1A4 신우)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애국가를 부른다. 그 뒤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위패봉안관 등에서 추념공연을 한다.

한편, 지자체 단위의 추념식은 전국 충혼탑에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개최되며, 각급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정에 맞게 자체추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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