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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강한 자외선 주의

케이웨더 “한낮 서울 29℃·부산 27℃···영남지방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등록|2019.06.04 18:33 수정|2019.06.04 18:33
수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고, 영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 부산 27℃, 대구 34℃, 광주 31℃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도에는 내일(5일)까지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 내외로 올라 덥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으나, 경상남북도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지방이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목요일(6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목요일(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목요일(6일) 밤(18시)부터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아울러 대기가 불안정해 9일 전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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