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2일차, 이날은 다낭에서 후에로 이동을 한다. 후에를 가려면 버스로 3시간 정도 달려야 된다. 가는 길에 하이반 언덕을 올라야 되는데 이 언덕에 오르면 다낭 시내가 한눈에 조망이 된다.
언덕에는 무너진 건물이 보이는데 이는 월남전 때 파괴된 모습이라고 한다. 같이 여행하는 여행객 중에 월남전 참전 용사가 있었는데 이곳이 월남전 당시 가장 치열하게 전투하던 곳의 하나라고 한다.
카이딘 왕릉에 도착했다. 카이딘 왕릉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식과 베트남식 건축양식이 혼재된 유럽풍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카이딘 왕릉을 보고 버스로 이동 후에 왕궁으로 갔다. 왕궁은 매우 넓어 전동카를 타고 이동한다. 전동카 운전은 대부분 여성이 한다. 왕궁은 배트남 전쟁 당시 70% 정도 파괴되었다고 한다.
왕의 옥좌가 있는 태화전을 관람할 때는 모자를 벗고 예의를 갖추라고 한다. 나는 대머리라서 모자 벗기를 싫어하는데 할 수 없이 모자를 벗었다. 가이드가 박항서감독같다며 악수를 청한다.
중국 자금성, 경복궁의 근정전을 관람할 때 모자를 벗으라 하지 않는데 베트남은 유교 전통이 더 강하게 남아 있는가 보다. 왕궁을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티엔무사원으로 갔다. 티엔무사원은 불교 탄압과 독재에 저항하여 소신공양을 한 틱광득스님이 유명하다.
저녁 식사 후에는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하는 아오자이쇼를 보았다. 베트남 역사를 가무로 표현하는데, 공연 중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전통주를 따라주기도 한다.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을 하니 더 즐겁다. 관객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보니 배우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출연하기도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언덕에는 무너진 건물이 보이는데 이는 월남전 때 파괴된 모습이라고 한다. 같이 여행하는 여행객 중에 월남전 참전 용사가 있었는데 이곳이 월남전 당시 가장 치열하게 전투하던 곳의 하나라고 한다.
▲ 베트남 후에왕궁 ⓒ 이홍로
▲ 다낭에서 후에로 가면서 넘는 하이반 언덕 ⓒ 이홍로
▲ 카이딘 왕릉 ⓒ 이홍로
▲ 후에왕궁 ⓒ 이홍로
▲ 후에왕궁 ⓒ 이홍로
카이딘 왕릉을 보고 버스로 이동 후에 왕궁으로 갔다. 왕궁은 매우 넓어 전동카를 타고 이동한다. 전동카 운전은 대부분 여성이 한다. 왕궁은 배트남 전쟁 당시 70% 정도 파괴되었다고 한다.
왕의 옥좌가 있는 태화전을 관람할 때는 모자를 벗고 예의를 갖추라고 한다. 나는 대머리라서 모자 벗기를 싫어하는데 할 수 없이 모자를 벗었다. 가이드가 박항서감독같다며 악수를 청한다.
중국 자금성, 경복궁의 근정전을 관람할 때 모자를 벗으라 하지 않는데 베트남은 유교 전통이 더 강하게 남아 있는가 보다. 왕궁을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티엔무사원으로 갔다. 티엔무사원은 불교 탄압과 독재에 저항하여 소신공양을 한 틱광득스님이 유명하다.
▲ 티엔무사원 ⓒ 이홍로
▲ 티엔무사원 ⓒ 이홍로
▲ 후에 소낙비 내리는 풍경 ⓒ 이홍로
▲ 아오자이쇼. 관람객에게 전통주를 준다. ⓒ 이홍로
▲ 아오자이쇼. 대부분 관객이 한국인이고 배우가 태극기 의상을 입었다. ⓒ 이홍로
저녁 식사 후에는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하는 아오자이쇼를 보았다. 베트남 역사를 가무로 표현하는데, 공연 중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전통주를 따라주기도 한다.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을 하니 더 즐겁다. 관객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보니 배우가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출연하기도 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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