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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하늘도서관, 베트남에 도서 400권 기증

2019 미추홀 영종하늘 도서 해외 기증사업

등록|2019.06.10 09:18 수정|2019.06.10 09:18

▲ 인천시 영종하늘도서관은 6월 9일 오후 2시 도서 기증자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기증도서 발송식을 진행했다. ⓒ 영종하늘도서관


인천시(시장 박남춘) 영종하늘도서관은 6월 9일 오후 2시 도서 기증자와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기증도서 발송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9 미추홀(영종하늘)도서 해외 기증사업' 협약(MOU) 체결 이행을 위한 베트남 기증도서 400권 발송을 기념하고,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도서 기증자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해외 기증사업은 올해로 개관 5년차를 맞는 미추홀도서관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의 '한글과 함께 떠나는 여행' 특화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 4월, 교민과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습득 지원 및 한국문화 이해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베트남의 4개 교육기관에 해마다 도서 기증을 통한 독서문화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백인자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도서관 운영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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