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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사망한 현장실습생 유가족 이야기 마당"

등록|2019.06.11 19:01 수정|2019.06.11 19:01
부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노동인권연대는 12일 전교조 부산지부 강당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 과정에서 사망한 현장실습생 유가족을 모시고 이야기 마당을 연다.

이들 단체는 "이번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유가족 부산 이야기 마당'에서는 '왜' 직업계 고등학생이 직업교육을 하러 간 현장실습 현장에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어보고, 그 과정에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그리고 현장실습 사업체와 사업주는 어떠한 책임을 졌는지를 직접 경험한 유가족의 육성을 통하여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더 이상 교육부의 엉터리 직업계고 현장실습제도 운영은 학생들의 대안적인 직업교육과 안전한 현장실습제도가 될 수 없다"며 "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한 언론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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