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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비셰그라드(Visegrad)의 다뉴브 강에 정박해있는 바이킹 시긴호.
바이킹 시긴호는 지난 5월 29일 밤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와 충돌한 후 구조 행위를 하지 않고 독일로 도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비셰그라드(Visegrád)는 헝가리 페슈트 주에 위치한 도시로, 도나우 강 우안과 접하고 있고 마티아스 코르비누스왕의 르네상스식 여름별장으로 유명하다.
▲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이킹 시긴 호. ⓒ 클레어함
▲ 비셰그라드(Visegrad)의 다뉴브 강에 정박해있는 바이킹 시긴호. ⓒ 클레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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