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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로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하세요"

9월 1일부터 승용차 번호체계 변경... 차동차 번호판 7자리에서 8자리로

등록|2019.06.13 10:18 수정|2019.06.13 10:31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여사업용을 포함한 비사업용 승용차의 번호체계 변경과 관련해 공공기관 및 민간주차장, 쇼핑몰, 아파트 등에 있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신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 번호 부족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의 번호판 체계를 현행 7자리(12가1234)에서 8자리(123가1234)로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번호판에 앞자리 숫자 1개가 추가된 페인트식 번호판과 앞자리 숫자 1개와 국가상징 및 축약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반사필름식 총 2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 차량은 전국적으로 매월 15만~20만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가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 교통정체 등 큰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까지는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구 및 관련단체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업데이트는 시스템 납품업체 및 운영업체에 연락하면 가능하다.

김영미 인천시 교통관리과장은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발급에 따른 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대상시설물의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기한 내에 업데이트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존 자동차 번호 부족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의 번호판 체계를 현행 7자리(12가1234)에서 8자리(123가1234)로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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