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문기관과 손잡고 난독증 치료에 나선다
56개교에서 75명 신청...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전문기관 5곳과 협약
▲ 인천광역시 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읽기돋움(난독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1차적으로 선별해 56개교에서 75명의 신청을 받아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전문기관에서 전문적인 난독증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으로 진단된 학생들의 치료비 지원 등 읽기돋움(난독증) 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학교 밖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웅수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을 따듯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을 지향한다"면서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선별할 수 있는 교사들의 역량과 학교 밖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노력이 하나가 되기 위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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