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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4F' 닷새동안 구독자 8000여명 늘어... 한겨레TV는 광속 행보

6월 셋째 주 언론사 유튜브 동향

등록|2019.06.26 11:09 수정|2019.06.26 15:11
 

▲ 6월 셋째 주 언론사 채널의 구독자 동향 ⓒ 김성진


MBC '14F' 가장 뚜렷한 성장세 보여 … 젊은 층 겨냥한 콘텐츠 전략 통한 듯

'14F'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 17일부터 닷새 동안 언론사의 유튜브 메인, 서브 채널 26개를 추적한 결과 '14F'는 구독자 8211명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YTN(5,940명), JTBC 뉴스(4,532명), 채널A 뉴스(2,993명)가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채널보다 적은 수의 영상을 올리고도 14F가 구독자를 크게 늘린 것은 20대를 겨냥한 콘텐츠 전략이 채널 규모의 차이를 극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대 사이 화재였던 'KFC 닭 껍질' 영상은 조회수 79,544회를 기록했다.

언론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스브스뉴스(2886명)와 엠빅뉴스(1992명)가 구독자를 꾸준히 늘렸고 한겨레 TV가 1294명, 오마이뉴스 TV는 881명 증가했다. 반면 국민 TV, 고발뉴스 등 2개 채널은 구독자가 감소했고 한국일보 PRAN은 동영상 업로드가 1개에 그치는 등 활동이 저조했다.

한겨레 TV 광속 행보… 일주일 새 25개 동영상 새로 올려

한겨레TV가 지난 주 동영상 25개를 올리면서 신문사 중 유튜브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지난 17일 '한겨레 라이브'를 시작한 한겨레는 '뉴스룸 톡'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등 방송 코너의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주 씨브라더는 11개, CBS 노컷V가 14개, 오마이뉴스TV 13개, 엠빅뉴스 9개, 스브스뉴스 8개 동영상을 새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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