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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초·중·고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 열어

'도란도란 브런치 독서모임'이 주제... 도성훈 교육감 시낭송 시간도

등록|2019.06.26 16:17 수정|2019.06.26 16:17

▲ '도란도란 브런치 독서모임'을 주제로 6월 25일에 열린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참석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사업자율선택제로 초·중·고 81개교에 구성된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과 학부모 명예사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운영 방법를 공유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 브런치 독서모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하는 시낭송 △ 백화현 독서활동가와 함께 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나눔 △ 최지혜 바람숲도서관장과 함께 하는 그림책 동아리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도성훈 교육감의 시낭송과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안을 받는 시간이었다"면서 "책을 읽는 아이 뒤에는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독서·토론 문화가 확산돼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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