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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상임위 "일 수출규제, WTO 규범·국제법 위반한 정치보복"

"일본이 조치 철회하도록 외교적 대응 방안 적극 강구"

등록|2019.07.04 17:48 수정|2019.07.04 17:48

▲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 등의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타격이 우려된다. 사진은 2일 오후 텔레비전 매장이 모여 있는 용산전자상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취한 수출규제 조치는 'WTO(세계무역기구)의 규범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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