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 판국에 아베 편들기? 동경으로 이사 가든지"
[에디터스 초이스] 일본의 경제보복에 유시민 이사장 일침
▲ 에디터스초이스 190712 ⓒ 김혜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일본의 경제 보복을 옹호하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의 수출규제 의도에 대해 "속이 빤히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7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우익을 결집시키려는 정치적 속셈"이라며 "국제 관계를 국내 정치나 선거에 이용해 먹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진보 정부가 있는 한 자기들이 원하는 한일 관계가 되기 어려우니 정권 교체에 유리한 환경을 한국 사회 내에 만들어 주자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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