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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 해경이 구조

14일 오후 7시 3분경, 부산 나무섬 앞 해상 ... 6명 모두 구조

등록|2019.07.15 08:25 수정|2019.07.15 08:25

▲ 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 3분경 부산 나무섬 남방 0.5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모터보트 ㄱ호(2.8톤)를 구조하였다.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구조되었다.

7월 15일 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 3분경 부산 나무섬 남방 0.5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모터보트 ㄱ호(2.8톤)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당시 이 보트에는 6명이 타고 있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영도구 굴항에서 출항하여 레저 활동 중 오후 6시 37분경 목도 남방 0.5Km 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했다. 이에 보트에 타고 있던 ㄴ(38)씨가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으로 A호를 예인하여 다대 낫개항으로 입항조치 하였다.

구조 당시 승조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으며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결과 특이사항 없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기관 및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및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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