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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2000세대 선풍기 지급·교체

에어컨 설치된 경로당 등 684곳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 1515곳 냉방비 지원

등록|2019.07.15 10:08 수정|2019.07.15 10:08

▲ 인천광역시 청사. ⓒ 이한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점관리 대상인 독거어르신 2000세대 가운데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화돼 선충기 교체가 필요한 세대에게 7월 중순까지 선풍기를 지급·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올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안부 확인 강화와 더불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등 68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내 경로당 1515곳에는 냉방비를 지원하며, 재활용품 수집 노인 활동을 위한 안전보호 장구 및 여름용품도 지급한다.

윤병석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지난행[ 이어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특히 몸이 불편해서 무더위 쉼터에 가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우선 선풍기를 지급했다"면서 "둑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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