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균형발전' 위해 6개 시·군에 4000억 투자나선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6개 시군 28개 세부사업 선정
▲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회의 모습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세부 사업 선정내용 공개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마스터플랜이다.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기본계획의 수립심의에서 사업선정, 사업계획 변경 승인 등을 담당한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중첩 규제와 취약한 기반시설로 인해 지역발전도가 타 시군 보다 비교적 낮은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내년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00억 원, 도비 2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 등 총 412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각 시군별로는 ▲가평군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 등 7개 사업 ▲양평군에는 '양평 종합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 ▲연천군에는 '연천역을 연계한 역세권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 등 5개 사업 ▲포천시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등 5개 사업 ▲여주시에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 등 3개 사업 ▲동두천시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원도심 생활SOC)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각 시군마다 450억 원씩 2700억 원의 도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서 제1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올해까지 3171억원 규모의 51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1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포천 산정호수 관광인프라 조성사업 등 17개 사업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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