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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한 번만 갈 수 있는 울산 명소

울산 회야호 생태습지 탐방을 다녀오다

등록|2019.07.24 15:51 수정|2019.07.24 15:51

▲ 회야호습지탐방 ⓒ 김환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는 회야댐 회야호 생태습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숨은 여름 관광지로 선정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누구나 원할 때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회야호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상수도보호수역이어서 일년에 딱 한 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탐방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이미 신청 기간이 마감됐는데도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고 하네요. 미리 탐방을 신청한 기자는 지난 23일 회야호 생태습지에 다녀왔습니다.
 

▲ 회야호습지탐방 입구 ⓒ 김환대


신청자들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관계자들이 출입을 허용하며 안내합니다. 해설사와 함께 탐방을 시작합니다. 걸어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다 보니 길이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사방을 둘러봅니다. 연꽃밭이 있네요. 설명을 들으며 마신 시원한 연근차 한 잔이 무더위를 날립니다. 자연 그대로 보존된 생태습지 덕분에 몸과 마음을 충분히 정화한 하루였습니다.

   

▲ 회야호습지탐방 ⓒ 김환대

    

▲ 회야호 생태습지탐방 ⓒ 김환대

    

▲ 회야호습지탐방 ⓒ 김환대

 

▲ 회야호습지탐방 ⓒ 김환대

  

▲ 회야호 생태습지탐방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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