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해양경찰관, 결혼식장서 쓰러진 30대 남성 생명 구해

등록|2019.07.25 11:49 수정|2019.07.25 11:50

▲ 창원해양경찰서 청사. ⓒ 창원해경


결혼식장에서 해양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창원해경 소속 김민석(24) 순경은 이날 낮 12시경 3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를 본 김민석 순경은 쓰러진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김민석 순경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119 구조대원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같은 소식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 '훌륭한 미담사례(칭찬)'에 익명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