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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신청 나섰다

"매년 수십억 원 수준의 세수 효과와 고용유발 효과 예상"

등록|2019.07.26 09:52 수정|2019.07.26 09:52

▲ 여주시청 전경 ⓒ 박정훈


여주시가 주식회사 네이버의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7년 6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서 추진하던 데이터센터 건립계획을 지난 2019년 6월 14일자로 최종 철회한 상태다.

이에 이달 12일에 부지면적 10만㎡이상, 지상층 연면적 25만㎡이상, 200MVA의 전력공급, 일일 상수도 공급량 5,100톤 등 제반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요청을 공지했다.

시가 제안한 위치는 상거동~하거동 일대의 시유지로서 인근에 여주IC,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사업확장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될 경우, 매년 수십억원 수준의 세수 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첨단산업과 연계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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