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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 100명 참여 '맞춤형 예산학교' 열었다

청소년들 아이디어 시정에 반영... 채택된 정책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등록|2019.07.29 09:35 수정|2019.07.29 09:55

▲ 고양시는 7월 27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100명 가량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7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100명 가량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를 열었다.

청소년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이해하고, 사업의 첫 단계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청소년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예산학교는 고양시 청소년재단과 연계·협력해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참여예산의 이론과정을 교육한다. 이번에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사업들에 대한 정책 컨설팅을 실시해 맞춤형 실습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내실화된 정책 사업들은 오는 8월 '고양시 청소년 정책·참여예산 제안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추려질 예정이다. 제안된 사업 가운데 시 예산이 필요한 사업들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고양시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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