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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총기 참사에 조기 게양한 미국대사관

트럼프 대통령, 텍사스·오하이오 총기참사에 조기게양 지시

등록|2019.08.05 14:14 수정|2019.08.05 14:20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에 지난 3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엘패소 및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행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조기가 게양되어 있다. 2019.8.5 ⓒ 최윤석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에 조기가 게양되었다.

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텍사스 엘패소 및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행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잇따른 총기참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포고문을 통해 "텍사스 엘패소와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을 함께 애도하고 비열한 이들의 행동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에 대한 엄숙한 경의의 표시로 백악관과 모든 관공서, 군 기지와 해군 기지 등 미국 전역과 미국령의 연방 정부에서 오는 8일 일몰 때까지 조기를 게양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지난 3일 (미국 현지시간)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오리건지구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부상을 당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에 지난 3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엘패소 및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행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조기가 게양되어 있다. 2019.8.5 ⓒ 최윤석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에 지난 3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엘패소 및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행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조기가 게양되어 있다. 2019.8.5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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