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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7일 설명회 연다

활동백서 통한 문제점과 대안 제시… 타지자체 시민도 참가 가능

등록|2019.08.06 18:37 수정|2019.08.06 18:38

▲ 용인시청 전경 ⓒ 박정훈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한 활동백서 설명회를 연다.

특위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에 따라 지난해 8월6일 발족 이후 시내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난개발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백서에 담았다. (관련기사 : 백군기 용인시장 "난개발특위 백서 참고해 친환경 생태도시 만들겠다")

구체적으로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각종 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과 관련해 난개발 탈피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용인 시내 전경 ⓒ 용인시 제공


특위는 이날 표고 및 경사도, 산지 능선부 보호, 옹벽 높이 및 이격거리, 진입도로 경사도, 단독주택 쪼개기,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등과 관련해 기준이나 제도 운영의 문제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산지법 및 산지제도,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점도 공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인시민은 물론이고 난개발 해소에 관심이 있는 다른 지자체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특위 관계자는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마련한 이 백서가 용인시는 물론이고 난개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에도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난개발조사특위는 이날 백서 설명회를 끝으로 지난 1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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