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울려 퍼진 뜨거운 'NO JAPAN'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규탄결의대회 개최
▲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일순)가 12일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온 군민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 김돈곤 군수 페이스북> ⓒ 김돈곤
충남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일순)가 12일 청양문화원 앞에서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온 군민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규탄결의대회는 관 주도가 아닌 여성단체와 보훈단체, 청년네트워크 등 민간이 주축이 돼 의미가 더욱 깊었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제침탈역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경제침략을 도발하는 아베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일제침탈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정당한 배상지급과 역사 앞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거리 행진에 나선 규탄대회 참석자들<사진 김돈곤 군수 페이스북> ⓒ 김돈곤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성명 낭독 후 손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이며 청양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일순 회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 이라며 지역의 여성들이 선두에 서서 불매운동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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