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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 많음… 내륙 오후 한때 '소나기'

내일날씨 “한낮 서울 34℃, 부산 32℃… 모레(목) 동해안 태풍 영향 물결 높아”

등록|2019.08.13 19:37 수정|2019.08.13 19:39

수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서부, 전라도, 경상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흐려져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4일)
- 중서부, 전라도, 경상서부, 제주도, 강원영동 : 5~30mm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4℃가 되겠다. 강원영동 및 강원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14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 내외로 매우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4m, 서해안은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북상하고 있는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15일 15시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50km부근 육상에 위치하겠다. 이에 따라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해상으로는 물결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일사량이 많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은 흐린 날씨를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 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쪽 지방 및 제주도는 15일 흐리고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지방은 16일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해 15~16일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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