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9년 2회 추경 규모 1조2555억원 편성
일반회계 첫 1조원 시대 열어
▲ 강릉시청 전경 ⓒ 김남권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4월 발생한 옥계산불 피해 항구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2일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편성한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1조991억원 대비 14.2% 증가한 1조2555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조650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사업별로는 산불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302억 원, 희망근로 지원 등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에 127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4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에 330억 원, 복합복지체육센터 건립 등 공모 선정사업에 142억 원이 편성됐다.
강릉시가 제출한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27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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