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31개 단체 '아베규탄 시민행동' 결성
17일 '시민대회',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 폐간하라" 외치기로
▲ 부산지역 단체와 지역 원로 인사들은 14일 오후 전교조 부산지부 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했다. ⓒ 부산민중연대
부산지역 131개 단체들이 모여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단체와 지역 원로 인사들은 14일 오후 전교조 부산지부 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했다.
부산시민행동은 노동, 종교, 문화예술, 풀뿌리 등 여러 계층의 시민사회단체가 망라되어 아베 정권의 침략에 대앙하기 위해 힘을 모아 발족한 것이다.
이날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조선일보 부산지사까지 행진을 하고 이곳에서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 폐간하라"고 외치기로 했다.
또 부산시민행동은 일본영사관이 있는 초량동 일대 부산역~일본영사관 사이 거리를 '항일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곳에 '노(no)아베, 친일매국노 아웃(out)'이란 내용의 시민 개인 명의 펼침막을 모아 달기로 했다.
항일거리 선포식은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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