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DJ,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
18일, 지난해 이어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
▲ 김경수 경남지사는 18일 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고(故) 김대중(DJ)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공식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지난 11일에는 최근 한일갈등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발표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한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김 지사가 공유한 기사는 <'오부치의 일본'과 '아베의 일본'은 전혀 다른 나라다>(한겨레>였다.
이날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 김 전 대통령 차남)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공동주관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야 5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문 의장과 이 총리의 추도사, 5당 대표의 추모사, 추모공연에 이어 조총 발사와 묵념, 4대 종단의 종교의식, <김대중전집> 헌정,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관에서 엄수된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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