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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도 너무 많아 낭비, 집에 안 쓰는 것부터 나누자"

창원시-의회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 관련 조례안 추진

등록|2019.08.19 18:06 수정|2019.08.19 18:11

▲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 한은정


"1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맙시다.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생활화에 공무원이 솔선수범 합시다."

창원시와 창원시의회가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공무원과 의원들은 19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요새 다회용컵(텀블러)가 너무 많아 이 또한 낭비로, 쓰레기가 될까 걱정이다"며 "집에 안 쓰고 있는 텀블러를 모아서 나누는 행사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홍표·한은정 창원시의원은 "창원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에 따라 창원시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의 사용 및 제공 등을 제한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 조례안은 "1회용품이란 같은 용도에 한번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컵,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으로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에 따른 제품"으로, "창원시의회와 창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행정기구와 소속기관, 하부 행정기관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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