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에… 고대생들 '촛불집회' 추진
"조국 딸은 고대판 정유라… 23일 촛불집회"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이희훈
지난 20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자신을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가 '제2의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 취소 촛불집회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중앙광장에서 고대 학우 및 졸업생들의 촛불집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21일 오후 '고대판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 취소 촛불집회 관련 공지2'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현재 2천명에 가까운 재학생 졸업생분들이 촛불집회 찬성에 투표해 줬다"며 "일단 이번 주 금요일(23일) 촛불집회를 개최하고자 하며 곧 새로운 작성 글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집회일로 금요일은 적절'이라는 투표가 올라왔고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78.3%(350명)가 적절, 21.7%(97명)가 부적절에 투표했다.
해당 글에는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금요일에 꼭 가겠습니다!', '용기에 박수 드립니다' 등의 답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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