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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와 함께한 치유콘서트, '행복한 우리동네' 성황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치유 및 참여 기회제공

등록|2019.08.25 19:50 수정|2019.08.25 19:56

▲ ⓒ 사진 조연섭기자


오카리나로 만드는 '행복한 우리동네'라는 의미있는 치유콘서트가 24일 삼척 새천년도로 조각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이 공연에 평소 음악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관내 장애인과 소외계층 주민들을 특별히 초청했다. 오카리나와 플룻, 바이올린,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한국오카리나 총연합 동해, 삼척지부가 주관한 이날 치유콘서트는 '윈드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7중주를 비롯해 오카리나, 플룻, 바이올린을 함께 연주하는 '삼척팝콘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행사를 주관한 심재춘 한국오카리나 총연합 동해,삼척 지부장은 "개인 소득의 증가로 다수 주민들의 취미 생활은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장소와 시간, 경제적 여건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도 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 이번 콘서트처럼 작지만 소박한 치유콘서트를 계기로 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한편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콘서트는 대한민국 오카리나1인자인 오카리니스트 김준우 교수가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오카리나, 플룻, 우쿨렐레 등 1인1악기 배우기 운동을 추천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취미생활을 권장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공연을 지켜 본 설증남(여.57 )씨는 "오카리나를 평소에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감동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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