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군민들이 발굴한 100대 사업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 열어
부서별 실시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 위한 첫걸음, 정책자문위도 구성해 국·도비 확보방안 등 역할 분담도
▲ 청도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대 사업 수립 실시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 청도군청 제공
경북 청도군은 군민들이 토론회에서 발굴한 100대 사업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를 열고 후속조지 마련에 나섰다.
28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청도군 의회 의원(의장 박기호) 및 국과소장, 읍·면장, 정책자문위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은 100인 토론회 개최를 계기로 부서별 10가지 실천과제를 수립·시행하고 부서별 실시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비예산 사업인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서비스 등 3건은 즉시 실행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청도군은 또 100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100대 사업 분과위원회(위원장 서인원)을 구성하고 10명의 대학 교수 및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국·도비 확보방안과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자문하도록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토론회에서 발굴된 10대 의제 100대 사업은 우리가 변화하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군민들과 난상토론 끝에 발굴한 청도 미래의 열망이자 나아가야 할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부서별 실시계획 수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100대 사업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직원은 발탁 인사로 보답을 하는 등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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