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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무너뜨리려는 욕망이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

[에디터스 초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록|2019.08.29 14:32 수정|2019.08.29 14:41
 

▲ 에디터스 초이스 190829 ⓒ 김혜리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보도를 비판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회 인사청문회의 도입 취지가 능력과 자질 검증이 아니라 후보자 약점을 들춰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직 조국 후보자가 법적 위반을 한 게 하나도 없다"며 "만일 법적 위반을 한 게 나오면 그때 조 후보자 본인이 사퇴하리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조 후보자 가족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한 데 대해서도 "조 후보자가 직접 책임질 만한 상황이 없는데 광범위하게 모든 것을 압수수색했다. 즉 별건 수사를 통해서 가족들을 입건하고 포토라인까지 세울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이다"라면서 "이건 악당들이 주인공을 제압 못 할 때 가족을 인질로 잡는 것과 유사한 저질 스릴러"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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