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취업 박람회에 81개 기업 등 참여
5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열려... 채용설명회와 취업 특강 등
▲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포스터 ⓒ 국토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81개 항공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이 진행되며 11회에 걸친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도 마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서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하여 향후 채용 시 서류 또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조종, 정비, 객실, 일반직)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하고, 공항업무 관련 20여개 기업에서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항공기 취급업, 기내식업, 항공건설 등화업, 항공운송지원업 등 다양한 공항업무 일자리에서 220여 명 가량 현장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사항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에서 안내한다.
국토부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되어 공식 운영되며, 항공일자리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되어 대국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면서 "공식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채용정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플레이스토어, Apple 계열은 앱 스토어에서 '항공일자리'로 검색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또 지난해 9월 6일부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에 적극 협조 하여 금년 상반기 중 항공사 등에서 채용실적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항공 관련 기업, 대학 등 유공자에게 개막식 당일 장관표창(5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1회 때보다 규모(참여기업: 52개→81개)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항공분야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전용홈페이지(www.aviaitionjob.net) 및 운영사무국(☏02-6365-7009)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항공일자리포털(www.air-works.kr)' 및 대표전화(1577-9731)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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