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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케이웨더 "한낮 서울 25℃·부산 28℃...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상륙"

등록|2019.09.03 17:53 수정|2019.09.03 18:11
수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3~5일)
- 중부지방 : 100~200mm (많은 곳 300mm이상)
- 남부지방, 제주도 : 50~100mm (많은 곳 200mm이상)

최근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해상에 정체전선이 발달했으며, 정체전선은 오늘(3일) 남부지방, 내일(4일)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다.

이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모레(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정체전선으로 강하게 유입되는 모레(5일) 오전에는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면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8℃가 되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흐린 날씨로 인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2.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정체전선과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5~8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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