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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 제주·남해안 '강풍 주의'

케이웨더 "태풍 '링링' 북상 중... 한낮 서울 27℃, 부산 29℃"

등록|2019.09.05 18:15 수정|2019.09.05 18:29
금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6일 우리나라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나,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으나, 전라북도와 경상도(남해안 제외)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남도까지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5~6일)
- 서울. 경기, 충청, 전북, 제주도 : 50~100mm (많은 곳 150mm이상)
- 강원, 전남, 경상도 : 20~60mm (많은 곳 100mm이상)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29℃가 되겠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6일)부터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전해상에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정체전선과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에, 8일은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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