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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간 '북평민속오일장'... 추석 대목으로 북적

등록|2019.09.08 15:21 수정|2019.09.08 15:21

▲ ⓒ 사진 조연섭기자


추석 대목인 8일, 강원 동해 북평민속오일장은 추석빔을 준비하는 시민과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됐지만, 예상보다 빨리 태풍이 소멸되면서 대목 장날인 8일 동해 북평 민속오일장은 시민들로 붐볐다.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 북평민속오일장은 전국 최대 민속오일장의 하나로 민속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이다. 소머리국밥, 마을 민속 놀이인 북평원님놀이 등으로 알려져 있다.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이날 대목장에선 특히 햅쌀과 과일, 신선한 생선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았다. 추석을 맞이해 여는 장터 볼거리 문화예술행사인 '나도 가수다' 예심을 통과한 예비 가수들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장터를 찾은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이곳 북평민속오일장은 과거 효가리와 전천 일부 등 세 차례 장터를 옮기며 지금의 장터에 자리를 잡았다. 우시장으로도 유명했던 곳이 산업화 현대화 과정에서 사라졌지만, 마을 민속 놀이인 북평원님놀이, 건립패 문화 등을 이어온 역사성이 있는 장터다.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해 다른 장터와 차별화된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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