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로 옷을 짓는다고? 내 집을 내 손으로 짓는 것보다 한결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내 손을 움직여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내 옷을 지을 수 있다! 할머니, 증조할머니에게서나 듣던 이야기라고 하지 말자. 그 시절은 고행이었지만 이젠 바느질은 명상의 범위에도 들었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한다. 즐기면서 만들어보자.
소소한 삶이 대세가 되어가는 시대. 옷을 손바느질만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복잡하지 않은 재단으로 실과 바늘로 내 옷을 뚝딱하고 만들어 낼 수 있게 지도해 주는 책이다.
8가지의 옷에 대한 이야기와 짓는 법. 조끼나 원피스로도 변신 가능한 크로스 앞치마부터 생각만 해도 답답한 브라를 넉넉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실생활에서 편안하게 지어 입을 수 있는 옷 이야기다. 직접 손으로 그린 재단 그림과 글씨는 지은이의 따뜻함까지 느껴진다.
부록에는 양면 가방, 커피 필터 그리고 요즘 대세인 면 생리대 만드는 방법이 있다. 면생리대를 만드느라 바느질을 시작했다는 지은이.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변형을 하면서 만들어 냈다는 동그라미 생리대의 기발함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 땀 한 땀 스스로 만든 옷은 오래 입고 간직할 수 있는 명품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얇은 책, 곁에 두고 이제 바느질을 해보자.
(* 이영희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nearzoo)
▲ 손바느질로, 옷 짓는 책 지은이:이영희 출판사:푸른씨앗 ⓒ 이영희
패스트푸드에 슬로우푸드의 반격이 도도하듯, 패스트패션이 대세인 요즘엔 슬로우패션의 흐름도 있어야 한다고 믿고, 그 한 자락을 붙잡고 갑니다. 많이 만들기 위해 바느질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을 딱 맞게 갖기 위해서 바느질합니다.
소소한 삶이 대세가 되어가는 시대. 옷을 손바느질만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복잡하지 않은 재단으로 실과 바늘로 내 옷을 뚝딱하고 만들어 낼 수 있게 지도해 주는 책이다.
8가지의 옷에 대한 이야기와 짓는 법. 조끼나 원피스로도 변신 가능한 크로스 앞치마부터 생각만 해도 답답한 브라를 넉넉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실생활에서 편안하게 지어 입을 수 있는 옷 이야기다. 직접 손으로 그린 재단 그림과 글씨는 지은이의 따뜻함까지 느껴진다.
한 땀 한 땀 스스로 만든 옷은 오래 입고 간직할 수 있는 명품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얇은 책, 곁에 두고 이제 바느질을 해보자.
(* 이영희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near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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