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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환경백서' 발간, 환경정책 정보 총망라

환경정의, 수자원관리 등 새로 추가된 정책 상세 수록

등록|2019.09.16 09:50 수정|2019.09.16 10:25
 

▲ 2019 환경백서 표지 ⓒ 환경부

2018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환경정책 등의 정보가 총망라된 '2019 환경백서'가 발간됐다.

이번 백서는 2019년 1월 개정된 '환경정책기본법'에 추가된 환경정의에 대한 내용과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수자원관리 정책에 대한 내용도 새로 추가됐다.

또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생태·지형·생물상 등의 모습을 화보로 삽입하고 표지로 선정했다.

1982년 처음 발간돼 올해 38년째를 맞는 '환경백서'는 환경정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으며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환경정책을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에 따르면 '2019 환경백서'는 제1편에서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제2편에서 상세한 정책추진 동향과 전망 및 계획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제1편에서는 지속가능한 생산·소비체계 확립, 국토 이용의 환경성 강화, 미세먼지 저감 본격 추진, 통합 물관리 기반 공고화 등의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정리했다.

제2편에서는 국민건강보호, 환경정의, 경제사회 녹색전환 등 세 가지 핵심단어를 바탕으로 국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2019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1만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게시판에 그림파일(PDF)로 전문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국민 모두의 인식전환과 참여가 있어야 우리 사회 녹색전환이 가능하며 환경백서는 녹색전환을 향한 고민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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