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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침략-역사왜곡 바로알기' 계기교육

전교조 경남지부, 계기교육 주간 운영 ... 19일 태봉고 공개수업

등록|2019.09.17 08:38 수정|2019.09.17 08:39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전희영)는 '일본 경제침략‧역사왜곡 바로알기' 계기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전교조는 "아베 정권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빌미로 벌인 경제보복 조치가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 역사를 부인하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교조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경제침략‧역사왜곡 바로알기' 계기교육을 본격화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전교조 경남지부는 "학생들이 일제 강점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바로 알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일제강제동원의 역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아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과 한일협정의 쟁점,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적 과제'의 내용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초‧중‧고교에서 실시되고, '일제 강제 징용 관련'과 '현재 강제 동원 배상 판결', '한일 갈등'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제 동원 이야기 및 역사퀴즈로 알아보는 일제강제동원'에 대해 다룬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오는 19일 낮 12시 태봉고등학교애서 "일본 역사왜곡‧경제침략 바로 알기 공개수업"을 벌인다.
 

▲ 전교조 경남지부.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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