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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쿄에서 한일 국장급협의... "상호 관심사 논의할 예정"

김정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타키자키 시게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협의

등록|2019.09.19 14:35 수정|2019.09.19 14:35

▲ 지난 8월 29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19.8.29 ⓒ 연합뉴스

한일 외교당국의 국장급 협의가 열린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김정환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오는 20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타키자키 시게기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개최해,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 국장급 협의를 통해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여부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테기 도시미쓰 신임 일본 외무상은 18일 한일 사이의 갈등에 대해 한국에 책임이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양국 간 외교 대화는 이어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일 국장급협의는 지난 8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이후 20여 일 만에 열리는 것으로, 시게키 국장 부임 후 첫 번째로 열리는 국장급 협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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