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앞 상수도 파열로 물바다... 도로 전면통제
안정상 이유로 서소문 고가도 통제, "상수도 이음부 균열 추정"
▲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사거리 도로가 상수도관 파열사고로 침수,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 연합뉴스
20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도로에 물이 쏟아져 나와 도로 전체가 통제되고 있다.
경찰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청 앞 사거리 도로 밑 상수도에서 누수가 발생해 경찰청 인근 도로(서울역~서대문역 양방향)가 통제 중이다. 사고 현장 위 서소문 고가도로도 전면 통제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수도 파열로 일부 도로에 침하가 발생했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인근 고가도로도 통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 침하 상태를 검토한 뒤 통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관과 관을 연결하는 이음부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후 퇴근 시간 전까지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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