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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에게 쓴소리 한 16세 "당신들이 내 꿈 빼앗았다"

[에디터스 초이스]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등록|2019.09.24 11:58 수정|2019.09.24 11:58

▲ 에디터스 초이스 190924 ⓒ 김혜리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세계 각국 정상들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 참석해 "당신들의 빈말이 나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생태계 전체가 붕괴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끊임없는 경제 성장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기후변화 대책에 소극적인 각국 정상들을 질책했습니다. 이어 "미래 세대들이 당신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들의 미래를 짓밟는 배신을 계속해 저지른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연설했습니다.

기후 변화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일 나부터 돌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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