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들 "검찰 적폐 청산" 목소리
부산지검 앞 기자회견 열어 ... 28일 오후 "부산시민대회" 열기로
▲ 부산시민사회 원로 일동,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는 9월 26일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부산 사람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부산시민사회 원로인사,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는 26일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개혁'을 내세웠다.
또 이들은 "검찰은 강력한 권한만 가진 검찰 개혁을 위해 자신이 독점한 권한을 분리해 상호견제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고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을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운동본부는 "검찰은 검찰과 관련된 사건 수사에서 드러난 제식구 감싸기 수사 한계를 인정하고 온전한 기소권을 가진 공수처 신설을 통해 통제받지 않은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서도 즉각 검·경수사권 조정과 온전한 기소권을 공수처설치 등 검찰개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검찰개혁이 완료될 때까지 부산시민과 함께 검찰 개혁을 위해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부산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부산시민의 힘으로 검찰적폐청산 부산시민대회"를 연다.
▲ “부산시민의 힘으로 검찰적폐청산 부산시민대회”는 28일 오후 6시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다. ⓒ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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