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 비판과 한국 역사교육 병행돼야"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초청강연

등록|2019.09.26 15:44 수정|2019.09.26 15:44

▲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9월 26일 오후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을 주제로 통영해양문화캠프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 경상대학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최근 한일 관계로 인해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정당성과 정체성을 주장할 수 있도록 국내의 올바른 역사교육이 선행·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6일 오후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200여 명의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 보수의 기원', '한국과 대립갈등을 세우는 원인과 그 배경', '아베 정권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해 관련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김무찬 학장은 "역사 강연에 대한 통영 시민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데 대해 놀랐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여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의 문화선도 역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9월 26일 오후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을 주제로 통영해양문화캠프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 경상대학교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