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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 농가 초긴장

확진 판정 여부 저녁 쯤 나올 예정

등록|2019.09.29 12:29 수정|2019.09.29 12:40
 

▲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리고 있는 홍성군청 현관앞에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소독제와 함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 신영근


충남 홍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충남에는 약 24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양돈 지역이며 홍성이 가장 많다.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건수는 모두 9건으로 모두 서울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경기, 강원, 인천시를 중점으로 4개 지역으로 분할한 중점방역 지역을 넘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의 확진 판정 여부는 이날 저녁 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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