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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태안고 씨름부에 훈련지원금 전달, "오히려 고마워"

류재식 교장 "높은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

등록|2019.09.29 18:33 수정|2019.09.29 19:59

▲ 태안읍에서 홈마트를 운영하는 문상석(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태안고 씨름부에 4년째 훈련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신문웅


충남 태안군 태안읍 오거리에서 홈마트를 운영하는 문상석씨가 지난 23일 태안고등학교 씨름부에 훈련지원금을 기부했다. 문씨는 2016년부터 4년째 따뜻한 지원과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실천해오고 있다.

문상석씨는 "우수한 체육 인재로 성장해가며 우리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태안고 씨름부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했다.

류재식 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우리 씨름부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학생 선수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높은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 속에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2019시즌 전국대회에서 5차례의 우승과 2차례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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