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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아프리카 돼지열병 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

홍성군 "도축장 돼지 몰리면서 압사 또는 질식사 가능성 커"

등록|2019.09.29 19:04 수정|2019.09.29 21:20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도축장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광천 소재 도축장은 29일 오전 장곡면 돼지 농가에서 출하한 88두 가운데 도축 검사 과정에서 폐사축을 확인, 4두를 검사한 결과 비장종대, 청색증 등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추가 부검 결과, 충남도는 미세출혈 외에 특이한 의심 소견이 없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축장에서 폐사한 돼지 19두는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 압사 또는 질식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동중단 및 제한이 풀리면서 도축장에 많은 두수가 몰려 환기 문제 등으로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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